가을맞이#13
KENWOOD
일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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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7.09.19 09:33
새와 나무
류시화
여기 바람 한 점 없는 산 속에 서면
나무들은 움직임 없이 고요한데
어떤 나무가지 하나만 흔들린다
그것은 새가 그 위에 날아와 앉았기 때문이다
별일 없이 살아가는 뭇사람들 속에서
오직 나만 홀로 흔들리는 것은
당신이 내 안에 날아와 앉았기 때문이다
새는 그 나뭇가지에 집을 짓고
나무는 더 이상 흔들리지 않지만
나만 홀로 끝없이 흔들리는 것은
당신이 내 안에 집을 짓지 않은 까닭이다
뚜빠-인당수에 몸던져봐,,,
지니-이러다가 지구가 멸망하겠죠,,,
거리-더 이거가기전에,,,
태준씨-제가 좀 잘구해오죠,,,
요즘 시들이 와닿는건지;;
가을인가보네요 휴~
이뿌게 수확도 할텐데..큰일이야..
긴팔 + 반팔 번갈아 입는...;;;;
미소-승질은 살아있군,,,
햄-확인할 수 없으니,,,
명 : 기억력... 무섭습니다.
ㅋㅋㅋㅋ
익을 수록 머리숙여 절을 하네~~~
(5학년까지 다녔던 초딩핵교 교가)^^;;
미소야,,,그냥 내가 확~비틀어주까,,,
한미소-지발 목에 힘좀줘라,,,응,,,
산꼴이-삼춘말이지,,,그치,,,
황금색 멋져요..
울시골에선 벌써 올라 왔어요..